성숙한 신앙

영성이란 말씀대로 사는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방언하고, 환상을 보고, 성가대 가운을 입고, 거룩한 찬송을 올리는 일만큼이나, 예의범절을 지키고, 신호등을 지키고, 약속과 법을 지키며, 정직을 살아내는 일이야말로 실로 영적인 일입니다. 주일을 거룩하게 사는 일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거룩하게 사는 일에 더 영적인 일들이 필요합니다. 일상의 작은 일들, 내 입에서 나간 말과 행동 속에 나의 영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신앙은 일상입니다.

참으로,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을 어떻게 한다는 것일까요? 참된 신앙이란 나를 변화시키는 것… 아닐까요?

교회는 일해야 합니다. Working Church, 그 일은 하나됨과 치유함입니다. 만약 교회가 나뉘고 깊은 상처를 주고 있다면 실패한 교회입니다. 실패한 교회가 어찌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보여줄 수 있겠습니까? 교회가 세상 사람들 속에 존재하는 이유는 하나님과 그분의 나라를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교회는 새로워져야 합니다. 주보가 아닙니다. 페인팅이나 의자를 바꾸자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 안에 있는 성도들이 함께 이루는 관계가 달라져야 합니다. 함께 애통하고 의에 주리고 목마르며, 긍휼을 베풀고, 함께 온전한 자들로 자라가야 합니다.

길이와 깊이는 분명 다릅니다. 우리가 올해 세운 목표는 길이가 아니라 깊이입니다. 깊이는 훈련해야 합니다. 깨어나고, 날마다 하나님께 나를 보이고, 말씀으로 옷 입고, 성령으로 정돈하고, 나를 드리는 훈련이 있어야 합니다. 그때 하루하루가 감사이고 허락하신 기회임을 깨닫게 됩니다.

삶은 계란을 급하게 먹은 것처럼 가슴이 꽉 막히는 날이 있습니다. 왜 막힐까요? 자기 사랑입니다. 나를 위해 봉사하고, 자기 자랑, 자기 칭찬, 이 불순물이 나를 꽉 채우고 있습니다. <훈련에서 땀을 많이 흘리면 전쟁 때 피를 흘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일상의 작은 일을 믿음으로 하시고, 날마다 구원의 감격으로 울며 하나님을 바라보시며 동행하는 날들이 이어지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잊지 아십시다. 우리가 우리도 모르게 저버린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귀는 춤을 추고 온 우주는 흔들립니다. 그리고 잠시 후 세상은 땅에 떨어진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과 제가 외로이 광야에서 순종한 그 하나님의 말씀으로 천사들은 춤을 추고 다시 온 우주는 흔들립니다. 그리고 잠시 후 세상은 하늘 위에 높이 들린 그 아름다운 이름을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그분의 이름이 곧 열방의 구원입니다. 교회에서 그 이름이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이것이 성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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