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와 하수

  1. 중학생시절 쿵푸영화를 좋아해서 홍콩배우인 성룡이 나오는 영화를 많이 봤습니다. 무술영화에는 꼭 고수와 하수가 나옵니다. 고수는 상대방의 움직임을 미리 간파합니다. 그리고 빠르게 자신의 몸을 컨트롤해서 상대방을 제압합니다. 그러나 하수는 상대방의 공격을 잘 파악하지 못해 항상 얻어맞습니다.
  2. 무술뿐만 아닙니다. 모든 것에는 고수와 하수가 있습니다. 하수는 준비와 훈련이 없었기에 언제나 상황과 사건들에 끌려 다닙니다. 갑자기 생긴 상황과 문제들 앞에 허둥대며 두려워합니다. 그런데 고수는 여유가 있습니다. 항상 준비하고 훈련되어 있기에 정신없이 밀려드는 상황과 사건들 속에서도 마음과 생각을 지키며 지혜롭게 풀어갑니다.
  3. 고수와 하수의 차이가 어디에 있을까요? 그것은 잘 준비된 삶과 훈련에 있을 것입니다.
  4. 영적전쟁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수는 늘 마귀가 만들어 놓은 상황과 사건들의 함정에 걸려 넘어집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는 하지만 환경과 문제 속에 다가오는 불안과 두려움에 마음의 평강과 기쁨을 빼앗깁니다. 그러나 고수는 마귀의 공격 앞에 잠시 흔들릴지 모르지만 다시 중심을 잡고 버팁니다. 그리고 승리합니다.
  5. 만약 여러분이 영적인 고수가 되길 원하신다면 몇 가지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6. 먼저, 방어입니다. 마귀는 일반적으로 3가지 통로로 공격하는데 이를 파악하고 방어해야 합니다. 첫 번째 통로는, 세상의 잘못된 지식과 정보를 통해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지배하려고 합니다. 두 번째는, 순간적으로 올라오는 분노와 염려와 낙심의 감정을 통해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빼앗습니다. 세 번째는, 부정적인 기질과 행동(분노, 짜증, 불평, 비관, 게으름, 조급함 등)이 습관이 되게 합니다. 고수는 이런 마귀의 공격을 알아차리고 방어합니다.
  7. 그다음은 공격입니다. 우리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마귀의 공격을 하나님 말씀으로 되받아쳐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말씀을 읽고,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을 삶의 자리로 연결하는 훈련을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에서 성령의 검 곧 하나님 말씀을 가지라고 교훈합니다.
  8. 살아가다보면 누구나 염려, 걱정, 근심에 사로잡힐 때가 있습니다.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이 수시로 찾아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에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의 검으로 잘못된 생각과 감정과 습관을 다스려야 합니다. 한 주간도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영적인 고수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김성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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