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일들

그 어느 것도 우리의 새벽기도는 막을 수 없습니다. 사순절 셋째주간을 무사히(?) 요한복음으로 마치었습니다. 어제까지 모아진 헌금이 $1274입니다. 정말 고난의 날들입니다. 기도하며 견디어 낼 때 부활의 참 기쁨을 누리고 특별히 올해의 부활주일은 그 기쁨이 배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바이러스를 이기는 방법은 철저한 개인 위생에 있다지요? 손을 자주 씻고, 주변을 깨끗이 하는 것입니다. 또한 새롭게 나온 단어, ‘사회적 거리두기’ 입니다. 악수 등 신체적 접촉을 피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개인적 위생을 지키려다 보니 감정적, 특히 영적 위생에 대한 생각이 문득 뇌를 가득 채웁니다. TV와 전화기를 열면 새로운 소식들이 우리로 하여금
우울하게 하고 불안하게 합니다. 어찌 보면 코로나 보다 더 빨리 퍼지는 것이 가짜 뉴스 인 것 같습니다. 바이러스를 옮기지 않기 위해서 마스크를 쓰는 것은 나쁜 소식, 가짜 소식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지 않으려는 의도입니다. 이미 다른 사람도 홍수 같은 소식을 알고 있기 때문에 내가 전달하지 않아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오히려 좋은 소식, 격려가 되는 소식, 좋은 글 들을 전달하며 우울해 지는 마음을 씻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꼭 영적인 위생을 잘 해야 합니다. 향수예배와 주일예배를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를 하나님과 더욱 가깝게 되는 시간으로 삼고 하나님과 나와의 삶 가운데 정결하게 해야 하는 부분들을 깨끗게 정화해야 하겠습니다. 나쁜 버릇이나 끊지 못하던 죄가 있었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끊어내고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의 시간 가운데 회개와 용서의 시간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번 일은 기회일 수 있습니다. 나의 영성을 깨끗게 하는 좋은 기회로 삼고 개인 영성을 위해 투자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얼마나 길어질지, 많이 당황스럽고 어렵지만 함께 기도하는 여러분이 있어 든든합니다. 여러분이 운영하시는 기업체 , 자녀 , 그리고 어른들 모두 건강하시고 하나님의 치유하심과 돌보심이 우리 하은 가족들 위해 은혜로 풍성하기를 축복합니다. 곧
성전예배가 회복되어 눈물과 감사와 감격으로 예배를 하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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