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6. 유대 지방

유대 지방

유대 지방은 전통적으로 가나안 지방의 중남부 지방을 말합니다. 이 지역은 지리적으로는 건조한 산악 지형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대부분의 지역은 광야와 사막지대입니다.  이 지방의 주요 도시로서는 예루살렘, 베들레헴, 히브론, 여리고 등이 있습니다. 유대교의 토라 전승에 따르면 이 지역은 유대인의 시조인 아브라함, 이삭, 야곱 등 이스라엘의 족장이며 히브리 민족의 조상들이 살아온 땅이며 그들이 묻힌 땅입니다.

선사 시대부터 이 지역에는 인류가 거주한 것으로 보이며, 여리고는 인류가 가장 먼저 살기 시작해 아직까지도 살고 있는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유대(Judah)”라는 이름은 고대 히브리 민족의 족장 중의 하나였던 야곱의 열두 아들 중에 넷째 아들이었던 “유다”의 자손인 “유대 지파”가 가나안 정벌 이후에 기업으로 받은 땅이 있었던 지역이며, 그로 인하여 “유대 지파”의 이름으로부터 비롯된 이름입니다.

BC 10세기경 다윗과 솔로몬의 왕국이 이 유대 지방에 세워졌으나 나중에 북쪽의 이스라엘 왕국과 남쪽의 유다 왕국으로 나뉘었다가 남쪽의 유다 왕국은 기원전 597년 또는 기원전 586년 (이른바 “바빌론 유수”가 언제 있었는가에 대한 역사학자들의의견이 나뉘고 있음) 바빌로니아에게 예루살렘이 멸망할 때까지 유대인의 주된 거주지였습니다.

이후 페르시아 제국의 키루스 2세에 의해 해방되어 유대인들이 유대 땅으로 귀환하여 예루살렘 성벽을 쌓고 예루살렘의 성전을 재건하였으나, 알렉산드로스 대왕에 의해서 헬라의 속국이 된 이후 그의 후계자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와 셀레우코스 왕조의 지배를 받았었습니다.

셀레우코스 왕조에 대한 유다 마카비의 반란 이후 하스몬 왕조가 들어서면서 잠시 유대인이 다스리던 왕국이 세워졌었으나 결국 내분으로 인하여 왕국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BC 63년), 로마가 팔레스타인 지역을 정복함으로써 유대 지방을 비롯한 팔레스타인의 전 지역을 로마가 다스리게 되었습니다.

로마 제국은 유대를 직접 다스렸던 것이 아니라, 헤롯 1세와 그의 후손들로 구성된 헤롯 왕가를 유대의 지역을 다스리는 분봉왕으로 세워서 다스리도록 하였습니다.

AD 70년경 로마를 대항하는 첫 번째 반란이 일어났을 때, 예루살렘 성과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었다가 AD 135년 두 번째의 유대인 폭동이었던 바르 코크바의 반란이 일어났으나 실패로 돌아가고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의 명령으로 모든 유대인들은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추방되었습니다.

이후 유대인들은 자신의 나라와 땅이 없이 동서남북으로 흩어지게 되어 디아스포라의 생활을 해 오다가 1948년 이후에야 자신들의 국가 이스라엘을 세워 다시 이 지역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대 광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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