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땡!

어릴 때 얼음 땡 놀이 기억하십니까? 술래가 사람을 잡으려고 할 때, ‘얼음’이라고 하면 술래는 그 사람을 잡지 못합니다. 그리고 얼음이라고 말한 사람은 누군가 ‘땡’을 해줄 때까지 얼어 있는 거지요. 지금 우리들의 현실이 놀이는 결코 아니지만 이제는 누군가 ‘땡’이라고 풀어주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집안에서 얼음하다 보니 소중한 것들이 이제서야 보입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출근길입니다. 일하러 가는 가는 길.. 그것은 하루 일과가 시작되는 거룩한 시간이었습니다. 조금 더 자고 싶고.. 막히는 자동차 길에 짜증이 나고.. 그래서 출근하면서 속으로 했던 말.. 한 달만 푹 쉬고 싶다… 이 말을 하나님이 들으셨던 것일까요? 그래서 우리의 출근길이 얼어 있는 것일까요? 이제 다시 말합니다. 출근하고 싶어요. 땡 해주세요.

소중한 것이 보이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성경에서도 종종 보지 못했던 것들이 다시 보이는 영적인 사건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소중한 것이 보이는 것은 우리가 멈추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이는 것입니다. 이 시간들이 결코 나쁜 시간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가정도, 일터도 그리고 교회도 이 시간 동안 보지 못했던 소중한 것들을 보고 땡 하고 풀렸을 때 다시 달려가는 뉴욕커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어떻게 살까? 모든 사람의 숙제가 되었습니다. 밥 벌이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으로 살까이어야 합니다. 삶의 위기 앞에서 우리는 밥 먹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성품과 믿음이 고쳐져야 합니다. 갑자기 하나님의 부름 앞에서 부끄러움 없이 그분 앞에 설 수 있어야 하니까.. 지금 이 믿음으로는 안 되니까.. 잠시 얼음 하게 하시고 보이지 않았던 것을 보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제 곧 땡이 옵니다. 그때까지 우리의 믿음이 고쳐졌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보고 싶습니다. 오늘도 선교관 사무실에서 여러분의 기도카드를 한 장씩 넘기고 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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