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cle Tom’s Cabin (톰 아저씨의 오두막)

세상이 어수선합니다. 들려오는 소식들이 모두가 씁쓸합니다. 어떻게 그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죠? 그들의 상처를 어떻게 치유해 줄 수 있을까요? 어떻게 사람이, 어떻게 미국이 이럴 수가 있지요? 그런데 이것은 바로 나의 민낯입니다. 우리 모두가 회개하고 애통해야 합니다. 우리도 참 차별이 많은 사람들 아닙니까?

영국은 1807년 윌버포스의 활동으로 노예무역폐지가 가결되었지만 미국에서는 여전히 노예제도가 합법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미국 교회와 정치인들이 이것을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미국의회는 도망노예법을 가결시켜 악덕 농장주를 피해 도망간 노예를 잡아 주인에게 돌려주어야 한다는 법을 만들어버렸지요.

이 부당한 법에 항의하기 위해 신학교 교수의 아내요, 독실한 그리스도인의 여인이 신앙인의 양심에 송곳처럼 찌르는 메세지를 소설로 전합니다. 그 책이 바로 톰 아저씨의 오두막입니다. 영어로는 아마존에서, 번역된 한국 책들도 알라딘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이 소설은 미국인들의 양심을 일깨웠습니다. 그리고 남북전쟁을 촉발시킨 계기가 되었고, 링컨 대통령에 의해 노예제도가 폐지되었지요. 20세기에는 마틴 루터 킹 목 사에게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다시 이 책을 읽어야겠습니다.

이 책은 전합니다. 인종 차별을 타파하고, 인권을 존중하고, 한 영혼의 소중함을 가르쳐 주며, 교회가 사회 속에서 어떤 참된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전합니다. 모두가 읽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잠든 아담에게서 갈비뼈를 취하여 하와를 창조하시며 돕는 베필이 되라 하셨습니다. 가인과 아벨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서로 존중하는 형제가 되라하셨습니다. 무릎으로 목을 누른 것도 폭력이고, 가게의 유리창을 깨고 물건을 훔치며 전혀 다른 사람을 죽이는것도 정당하지 않습니다. 잘못된 일에는 분노해야 합니다. 하지만 분노의 표출이 폭력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 폭력으로 아팠으면서 왜 폭력으로 남을 또 아프게 하는 걸까요?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는 교회 그리고 참여하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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