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드립니다.

타인의 말을 경청하고 해결해 주는 특별한 능력이 있는 ‘모모’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모모가 가만히 듣고만 있어도 사람들의 고민은 해결이 됩니다.

어느 날 평화로운 마을에 “회색 사나이들”이라고 불리는 이들이 나타나서 「시간은행」이라는 것을 만들고 사람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고 합니다. 본래 마을 사람들은 꽃을 가꾸고, 아픈 사람을 도와주고, 사랑을 나눠주며 살았는데 시간은행에 시간을 저금하느라 일만 하기도 시간은 늘 부족했습니다. 그런데도 시간은 모아지지도 않았고 , 마을 사람들은 점점 웃음을 잃어갔으며, 마을은 점점 황폐해지고, 사람들은 거칠어만졌습니다.

모모가 이 사실을 알고 시간을 되찾기 위해 회색 사나이들과 싸웁니다. 그리고 모모는 사람들의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아 주었습니다. 사람들은 다시 꽃을 가꾸기 시작했고,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시간을 가꾸는 마음의 부자가 된 것입니다.

소설속의 이야기입니다. 모모는 시간의 노예가 된 현대인들의 불행한 삶을 고발하고, 그것에서 벗어날 수 있는 또 하나의 시간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시간은 쌓아 두어야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려야 할 제물입니다.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 두신 달란트이기 때문입니다. 잠시 쉼을 갖고 하늘을 바라볼 수 없다면, 주변의 새의 노랫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바쁘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할 수 없습니다. 시간을 주신 하나님께 시간을 드리며 사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행복은 환경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는 어떤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면 좋을까요? 어떻게 드릴까요? 이번 주 숙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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