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으로 도시를 덮는다

Something needs to change. 새해는 달력의 교체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참된 새해는 변화입니다. 지난해와 다른 나, 하나님이 지으시고 보시기에 참 좋았더라. 하지만 아담과 하와는 부끄러워 숨었습니다. 그때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죄를 탓하시는 준엄한 하나님이 아니라 처음 모습으로 다시 이끄시는 하나님의 부드러운 음성이었습니다. 우리 뜨거웠던 그 신앙으로 회복할 수 있을까요?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새로운 피조물’, 처음으로 회복 뿐만 아니라 더 깊어지는 성숙입니다. 변화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변화시키시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음으로 도시를 덮으면서 2020년을 시작했습니다.

복음으로 도시를 덮으라. 도시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삶의 모습을 말합니다. 도시에 사는 우리는 알게 모르게 정말 많은 것에 취해 있습니다. 상처, 미움, 교만, 자기 멋과 의에 취합니다. 요즈음은 고통, 불안에 취하여 삽니다. 그러다 보니 헛된 희망을 만듭니다. 막연히 잘 되겠지.. 결국은 우리는 현실에 취하고, 세상에, 사람에게, 자신에게 취하고 그래서 죄에 취합니다.

복음으로 나를 덮어야 합니다. 세상이 절대로 못하는 것은 이런 우리의 본질을 바꾸지 못합니다. 현실이 나를 비참하게 만든다 할지라도, 삶 가운데 실패한 일이 있어도, 영어를 못해도 내 안에 하나님의 형상이 있습니다.

오늘이 2020년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여러분, 올 한해 우리의 삶은 누가 다스렸습니까?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내 마음을 하나님께 맞춘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 내 마음을 모은다는 것입니다. 마음을 모으면 내 삶이 새로워집니다. 교회는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모으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고 그 사람들이 성도입니다. 하나님은 마음과 삶이 새롭게 되기를 열망하는 이들이 섬기고 사랑하는 교회를 사용하십니다. 여전히 하나님이 쓰시기를 기뻐하시는 하은교회 그리고 교우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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