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웨일스는 한국의 가을 날씨 같습니다. 열매를 위해 잎이 지는 모습처럼 헌신의 모습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계절입니다.

기도해 주신 덕에 첫째 서원이가 입학할 학교에서 요구하는 점수가 나와 9월부터 A레벨(고등학교과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1. 폴목사님은 이번 주일까지 이곳에서의 사역을 마무리하고 부르심을 따라 새로운 여정을 시작합니다. 아직 실감이 안나고 벌써부터 그리워집니다. 지금까지 저희의 손을 잡고 끌어 줬는데 이제부터는 홀로서기 하듯 가보지 않은 길을 걸어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주님의 인도를 따라 잘 걷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해 교회 리더들과 잘 협력하여 새로 목사님이 오실 때까지 저희 가정이 교회를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함께 동역할 헌신자들이 필요합니다. 몇 주 전에도 제가 찬양과 설교를 하고 예배 후  친교 모임을 위한 다과 준비로 많이 분주 했습니다. 그때 서원이도 온라인으로 참석하시는 분을 위해 캠코더로 섬겼습니다. 특별히 교사와 토들러 모임을 섬길 일꾼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원하는 심령을 주셔서 귀한 동역자들이 세워져 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 어느덧 올 12월이면 3년 비자가 만료됩니다. 그래서 2년 비자 연장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 되었습니다. 곧 비자를 위한 서류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를 위해 1700만원 정도의 재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넘어야 할 큰 파도이기에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있습니다. 재정이 채워지고 비자가 순적하게 나오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늘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