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35. 정원 무덤 (Garden Tomb)

정원 무덤 (Garden Tomb)

정원 무덤은 “무덤 동산”이라고도 불리며, 예수님이 장사되었고 다시 부활한 장소라고 여겨지는 또 다른 장소 중의 하나입니다. 옛 예루살렘 성의 다마스쿠스 성문(다메섹 문) 밖의 북쪽으로 약 300 m 떨어진 곳입니다.

관련 이미지

1882년 영국의 장군 General Charles Gordon이 처음으로 이곳이 예수님의 무덤이 있었던 곳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영국의 장군 Charles Gordon이 1882년에 예루살렘에 주둔하고 있었을 때, 그는 예루살렘의 미국 점령지를 확보하였던 Horatio & Anna Spafford의 집을 자주 방문하고 하였는데, 옛 예루살렘 성의 북쪽에 있었던 그곳에서 바위 절벽을 바라다보다가 성경에서 언급되어 있는 “해골의 곶(아람어;골고다, 히랍어;갈보리)”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이곳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는 이곳이 바로 예수님의 빈 무덤이 있었던 곳이라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Charles Gordon 장군은 (요한복음 19:14, 19:38~42)에 근거하여 정원 무덤이 있는 언덕의 모습이 해골의 형상을 하고 있으므로 이곳이 골고다(해골의 곶)언덕이라고 주장하였으며, 또 (레위기 1:11)에 근거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사망한 뒤 장사되어 묻힌 곳은 성전 산의 북쪽이 정원 무덤이며, 그때까지 예수님의 무덤이라고 알려진 예수 성묘(무덤)교회(The Church of the Holy Sepulcher)는 성전 산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오류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는 또한 이곳에 있는 비잔틴 시대의 여러 무덤 중, 예수님의 무덤을 찾았다고 주장하였고 영국 성공회는 이러한 주장을 받아들임으로써 이곳을 예수 그리스도의 무덤이자 부활하신 곳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여 정원 무덤은 1893년부터 예수님의 무덤으로 기념되기 시작하였으며, 내부에는 아름답게 가꾸어진 정원수들 사이에 초대교회 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동굴 무덤, 지하 물 저장소, 포도주 틀 등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동굴 무덤 내부는 폭 4.3 m, 길이 2.3 m, 높이가 3 m이며, 예수님의 시신을 눕혔던 곳으로 추정되는 자리가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완전한 고고학적인 고증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최근에 일부 고고학자들이 이 무덤의 양식이 로마 시대의 이전 것이라는 반론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현재는 영국의 정원 무덤 협의회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10년이 지난 이 후 “정원 무덤”의 모임이 결성되었으며, 그들은 이 정원 무덤이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에 예수님의 무덤이라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❶ 이곳은 예수님의 십자가가 서 있었던 곳에서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요 19:41~42)
❷ 이곳은 바위를 깎아서 파놓고 큰 돌을 굴려서 입구를 막는, 부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정원무덤이었습니다. (마태 27:60)
❸ 예수의 제자들이 밖에서 안을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요 20:5)
❹ 무덤 안에는 몇 사람이 들어 갈 수 있는 방이 있었습니다.(누가 24:1~4)
❺ 이 무덤 옆에는 해골 모양의 바위 언덕이 있었습니다.(마가 15:22)
❻ 이 근처에 성 스데반 기념교회가 있는 것으로 보아서, 이곳은 공중 사형 집행 장소였고 로마 군인들도 이곳을 사형 집행 장소로 사용하였을 것이라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영국의 기독교인들이 이곳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