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선교 요약

2월 16일부터 아이티를 시작으로 선교의 문을 엽니다. 지금까지 9명이 등록하여 일주일에 두 번씩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아주 열악한 시골마을에 작은 교회가 하나 있는데 그곳에서 사역을 합니다. 이번에는 다른 마을에 화장실도 하나 만들어줄 계획입니다. 5월(미정)에는 볼리비아에 갑니다. 이번에 뉴욕에 왔던 청년들이 벌써부터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마 교회 확장공사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5월 20일부터 28일까지는 탄자니아에 갑니다. 이곳에서는 여러 곳을 방문하게 될 것입니다. 아프리카는 처음 시작되는 사역입니다. 7월에는 우리 자녀들이 오클라호마에, 그리고 웨일즈에 가게 되는데 두 곳 모두 선교팀을 위해 식사를 준비해 주실 분들이 필요합니다. 가능하면 부모님들이 함께 가셔서 도와주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그리고 올해에는 고국의 강릉에서 특별한 사역을 준비하고 있는데 밑그림이 그려지는대로 요청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밀알장애우와 노숙자 사역들을 매달 국내 선교팀이 열심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이 일에 더욱 관심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런 큰 일을 앞두고 올해 선교작정을 하신 분이 61명이라는데 충격이었습니다. 교회가 앞장 서서 전체 예산의 십일조로 본을 보인 것이 성도들로 하여금 관심과 의무를 저버리게 한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듭니다. 헌금이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일, 복음 증거하는 일에 내가 관심과 마땅한 부담감이 있기에 한 달에 10불이라도 보내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산이 모자라서 작정을 해 달라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 마음을 그리고 기도를 모아달라는 호소입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커피를 끓여(사주는 커피는 예외) 선교에 동참하시겠다는 분, 동전을 모아 선교지에 보내는 분, 특별한 재난지역을 지정하여 헌금을 보내시는 분들을 통해 역시 하은교회임을 자부하게 됩니다.

오늘도 작은 병에 동전을 모으며 기도를 모으시는 분, 커피를 끓여 그 값을 주의 일에 드리는 분도, 1년에 10일을 내어 탄자니아, 볼리비아 가서 현장을 보며 사역을 하는 것도, 매달 시간을 내어 장애우를 돌보아 주는 것도, 매달 10불을 선교로 드리는 헌금도, 그리고 선교지와 선교사들을 위해 매일 새벽 기도시간을 드리는 것도 모두 1.1.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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