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0. 팔복 교회(The Church of Mount of Beatitudes)

팔복 교회(The Church of Mount of Beatitudes)

“예수의 배(Jesus Boat)”가 있는 기노사르 키부츠를 나와서 다시 호수 길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게 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예수님이 오병이어의 이적을 보여주신 타브가(Tabcha, Tabgha)로 가게 되고 왼쪽으로 올라가면 예수님이 산상수훈을 전하여 주신 팔복교회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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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4세기 경 비잔틴 제국 시대에 예수님이 “여덟 가지의 복(팔복)”을 설교한 장소를 기념하여 이곳에 처음으로 교회를 세웠으나 AD 614년 페르시아에 의해 파괴되었습니다.

(마태복음 5:1~12)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지금의 팔복 교회는 1937년 프란체스코 수녀회가 이탈리아 무솔리니의 지원을 받아 팔복 산 정상에 세운 것으로써, 유명한 이탈리아의 건축가 안토니오 바를루치(Antonio Barluzzi)가 설계하여 1936~1938년 3년 동안 건축하여 세운 교회당입니다.

기독교 전승에 의하면 팔복 교회가 있는 이곳에서 예수님이 (마태복음 5장), (누가복음 6장)에 기록되어 있는 산상수훈을설교하신 곳이라고 전하여 지는 곳입니다.  설교는 9 문장으로 되었는데 라틴어로 “Beati…(Blessed….)”로 시작하여 이 언덕의 이름을 “Beati-tudes”라고 불렀습니다.

이 팔복 교회는 타브가(Tabcha, Tabgha)의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곳은 갈릴리 바다로부터 175 m 높은 곳 (해발 -35 m)에 있는 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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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언덕 위에 팔복 교회당이 보이고 갈릴리 바다가에 약간 왼쪽으로 카브가의 오병이어 교회와 그 오른 쪽에 베드로 수위권 교회가 보입니다.

교회 건물의 모양이 예수님께서 설교하신 여덟 가지의 복을 상징화하여 팔각형 모양으로 지어졌습니다. 교회의 안으로 들어서게 되면 가운데 있는 둥근 돔에는 금빛의 모자이크가 장식되어 있고 8 방향으로 나있는 창문에는 라틴어로 여덟 가지의 복에 대한 성경 구절이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창문을 통하여 갈릴리 호수의 아름다운 전경이 언덕 아래를 따라 내려다보이며, 그 언덕은 정원으로 가꾸어 놓았으며 갈릴리 호수를 내려다보면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장소도 마련하여 놓았습니다.

교회 내부는 여덟 가지 복을 상징하는 팔각형 구조로 되어있으며, 여덟 개의 유리창에 라틴어로 팔복의 내용이 하나씩 기록되어 있습니다. 설계자 안토니오 바를루치는 예수님이 주신 8복 말씀에 하나를 더하여 아홉 가지 복을 표현하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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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팔복 말씀은 다음과 같이 끝을 맺고 있습니다. “나로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할 때…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급이 큼이라.”

이 말씀을 아홉 번째 복으로 생각한 건축 설계가 안토니오는 팔각형 모양의 건물 중앙에 커다랗고 둥근 지붕(돔)을 만들어 하늘을 향한 둥근 돔이 하늘에서 받을 상급을 뜻하는 아홉 번째 복을 상징한다고 보았으며 그대로 표현하였습니다.

천장의 돔 아래에는 소박하게 참 행복의 여덟 가지 말씀을 스테인드글라스로 새겼고, 가운데 있는 제단과 그 밑바닥에는 일곱 가지 덕을 상징하는 믿음, 소망, 사랑의 복음 3덕과, 지혜, 정의, 용기, 절제의 네 가지 덕을 모자이크로 장식해 놓았습니다.

팔복교회에서 갈릴리 호수가 있는 그 반대쪽에 있는 전통적인 양식의 수도원엔 항상 4 각형의 회랑이 있고, 그 중앙엔 우물이나 정원이 있으며 수도자들은 회랑을 돌며 기도하곤 하였습니다.

이 4각형의 모양은 동서남북을 가리키며 우주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주의 중앙에 있는 샘물이나 정원은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만드신 에덴동산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정원의 푸르른 나무와 샘물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았을 때 지형적으로 갈릴리 호수는 하프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설교하시던 곳은 갈릴리 호수 북쪽의 약간 움푹 들어간 장소였습니다.

갈릴리 예수 시대 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갈릴리 호수 위의 뜨거운 태양은 낮 동안에 갈릴리 호수와 산을 모두 뜨겁게 달구어 놓습니다. 그러나 갈릴리 호수 위에 있는 공기는 육지 위의 공기보다 더 천천히 달구어지고 천천히 식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물 위에 있는 공기는 육지 위에 있는 공기보다 차갑기 때문에, 차가운 공기는 뜨거운 공기가 있는 쪽으로 이동하게 되어 바람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부는 바람은 저녁이나 밤에는 육지에서 갈릴리 바다 쪽으로 불지만, 아침이나 낮에는 갈릴리 바다에서 육지로 부는 시원한 산들바람인 것입니다.

더욱이 갈릴리 호수는 해수면 보다 낮은 – 210 m에 위치하고 있고, 길릴리 호수의 동쪽에는 깎아 놓은 것처럼 높게 서있는 골란 고원이 있습니다. 이 골란 고원의 산지는 평균 해발 1,300 m의 높은 곳입니다.

그리하여 더운 공기가 골란 고원에서 갈릴리 호수 쪽으로 갑자기 내려가면서 몰려갔던 바람이 호수 위의 공기와 함께 예수님이 설교하셨던 움푹 파인 곳으로 빠져 나가게 되는데, 이렇게 하여 일어나는 현상은 마치 갈릴리 호수 위에 모여 있던바람이 배기구를 통하여 빠져 나가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골란 고원으로부터 세게 불었던 바람은 갈릴리 호수에서는 돌풍이 되기도 하였지만 이 바람이 다시 움푹 파인 골을 통하여 다시 산으로 올라가면서 시원한 산들 바람이 되어 예수님의 말씀하시는 목소리를 언덕 위에서 듣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귓가로 전달하였던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예수님을 따라 다녔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설교를 쉽게 들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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