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PGM선교사대회와 집중훈련이 모두 마치었습니다. 28개국에서 오직 주께서 맡긴 사명 하나 붙들고 수고하시는 선교사님들이 오셔서 참 위로와 도전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두들 한결같이 우리교회에서 베풀어주신 사랑과 섬김을 결코 잊지 못하겠노라고, 평생 이런 섬김을 받아본 적이 없었노라며 감사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제가 받아야 할 인사가 아닌데, 저의 손을 붙잡고 인사하시는 선교사님들의 고마움을 대신 전달하여 드립니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공항픽업, 얼굴 한 번 본적 없고, 연락처도 없이 마냥 기다려야만 하는 일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그것도 새벽에 나가 두 세 시간씩 기다리는 것은 뉴욕에서 사는 우리들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기별도 없이 나타나지 않고, 입국심사에서 비자를 거부당해 나오지 못하고, 분명히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른 교통편으로 가버리고.. 이 어려운 일들을 불평하나 없이 해 주신 봉사자들께 감사 드립니다. 바뀌고 또 바뀌어도 묵묵히 호텔 체크인을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무겁고 짐 많은 음향장비를 교회에서부터 실어와 호텔에 설치하고 또 늦게까지 그 장비 다 철수해서 교회로 옮기신 음향팀, 찬양으로 봉사하시려고 한 달 전부터 손님 예약도 받지 않고 수고하신 팀원들, 거기에 최고의 음식으로 정성을 다하여 맛을 내시고, 차리고, 치우는 그 힘든 일을 웃으며 감당하신 권사님, 집사님.. 거기에 선교사님 자녀들을 따로 동물원에, 박물관에 그리고 볼링으로 놀아주고 위로하여 준 선생님들.. 선교사역에 쓰시라고 헌금으로 위로해 주신 분들.. 선교사님들의 사연들을 들어드리고, 공감하고, 위로하여 주신 분들 그리고 함께 기도해 주시고 협력하여 주신 모든 가족들께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이 엄청난 일을 또 우리교회가 해 내었네요. 누군가에게 감동을 준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선교사님들께서 꼭 당신들의 선교지를 방문해 달라고 하시네요. 이렇게 만난 선교사님들의 사역지를 방문해서 다시 만나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은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우리의 일은 끝난 것이 아닙니다. 비록 얼굴은 지금 생각나지 않더라도 선교지를 위해,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우리는 오늘도 기도합니다. 수고하여 주신 모든 성도들께 머리 숙여 인사 드립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같은 교회에 다닌 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