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지난 주일 우리가 가을 운동회를 하고 있을 때에 Grace Church는 중요한 일을 하였습니다. 교회 법(bylaw)을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모두가 참여하여 진지하게 토의하고, 의결하여 좋은 교회 법을 만들었다고 들었습니다. 한 가지 일을 더 했는데, 그것은 공천위원회를 선출하였습니다. 공천위원회에서 교회 운영위원회 후보를 선정할 것입니다. 선정된 후보는 교회 전체 회의에서 과반수 찬성을 얻어 교회 운영위원이 되고 이들은 1년 동안 우리 하은교회 당회에 참석하여 지도를 받으며 그레이스 교회를 운영하며 리더십을 훈련 받게 됩니다. 이렇게 1년을 보낸 뒤 내년 이맘때 즈음 그레이스 교회는 장로를 인준하고 비로서 조직교회가 되고 교회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이제 그레이스교회는 우리 하은교회와 분리되어 길을 걸어갑니다. 하은교회는 Korean American Church로서 뉴욕에 이민 온 한인들에게 복음으로 치유하는 사명을 감당할 것이며, 그레이스 교회는 Multi-Cultural Church(다민족교회)로서 이 지역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구원을 선포하는 교회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중고등부는 하은교회가 그레이스교회에 위탁하여 신앙교육을 잘 시켜달라고 부탁하는 것이며 아이들이 잘 자라 그레이스 교회 혹은 하은교회의 미래를 책임지는 자녀들로 자라가기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생명체 입니다. 자라나는데 시간이 필요하고 여러가지 시행착오가 따를 것 입니다. 모든 생명에는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기다리면서 기도해 주어야겠지요. 우리가 함께 잉태하여 낳은 교회가 잘 성장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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