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이해하기

하나님은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교회는 세상을 사랑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세상 속 교회, 다르게는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라고 표현 합니다. 세속적인 문화와 타협해서 복음을 희석시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는 세상으로 다가가 복음을 위해 사랑으로 종 노릇 하는 교회가 되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랑방을 하는 겁니다.

사랑방은 한 달에 한 번 만나서 밥이나 먹자는 모임이 절대로 아닙니다. 사랑방은 교회입니다. 교회는 두 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모이는 교회, 그리고 흩어지는 교회 입니다. 모여서 예배하고 흩어져서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사는 것입니다. 모이는 교회의 기능에서는 성도의 교제가 약합니다. 그래서 흩어진 교회에서는 성도의 교제의 기능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교회는 모이는 교회를 잘 해야 흩어져서도 좋은 교회를 잘 할 수 있고 또 흩어지는 교회를 잘 해야 모이는 교회가 부흥합니다. 우리교회에서는 이 흩어지는 교회를 잘 하기 위해 사랑방이 있는 것입니다.

사랑방은 작은 교회입니다. 하은교회를 다니는 것과 사랑방에 참석하는 것이 동일한 것입니다. 우리교회는 사랑방을 통해서 교제(fellowship)과 사역(ministry)이 이루어 집니다. 우리교회는 보통의 다른 교회에 있는 연령별 남녀 선교회가 없습니다. 사랑방이 기 기능을 대신하는 겁니다. 그러므로 우리교회는 사랑방이 감당해야 하는 범위가 상당히 넓습니다.

특별히 올해에는 마을이 생겨났습니다. 다양한 연령의 사랑방을 마을 단위로 묶어 보았습니다. 함께 사역을 하며 성도간의 폭넓은 교제를 이루고자 합니다. 사랑방을 통해 구원사역을 이루고, 야외예배, 수련회, 운동회 등 다양한 사역을 하고 함께 선교도 갑니다. 같은 교회를 다니면서도 밖에서 만났는데 어디서 본 얼굴이더라 하면 안되지 않겠습니까?

이를 책임지는 사랑방장이 있고요. 사랑방장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기도하는 마을지기가 있습니다.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사랑방에 들어가십시오. 예전에 힘들었던 갈등으로 사랑방을 떠나지 마시고 어느 사랑방이든 들어가셔서 다시 시작해 보십시오. 사랑방이 건강해야 우리교회가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사랑방에는 그리스도의 사랑만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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