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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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토르(viator)란, 라틴어로 신자라는 말로 쓰였습니다. 본래의 의미는 세상을 지나가는 자, 나그네의 뜻입니다. 우리는 뉴욕에서 하나님 나라를 사는 비아토르들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광야, 도시광야를 지나고 있는 나그네들입니다.

광야에서 제일 조심해야 하는 것이 탈진과 낙심입니다. 여러분 준비하십시오. 우리에게 영혼의 밤이 찾아올 것입니다. 그 때 믿음이 흔들리지 않을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왜 우리를 나그네로 콜링하시고 영혼의 밤을 만나게 하실까요? 믿음을 튜닝하기 위해서. 우리가 어려움을 당하면, 시험을 당하면 내 믿음이 어떤 믿음인지 드러나게 되거든요. 그래서 주님도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눅 18:8)” 하셨습니다. 막막한 사막에서 만나는 참 좋은것이 있습니다. 오아시스입니다. 지친 영혼에 새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지점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새 힘과 소생을 맛봅니다. 그리고 다음 구간의 여행을 위해 자원을 재충전할 수 있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것보다 믿음이 무너지는 것이 제일 무서운 것입니다. 기도하며 영혼의 오아시스를 맛보십시오. 벌써 사순절 특새 2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면서 다른 내일을 기대하는 건 정신병 초기 증상이라고 읽은 기억이 납니다. 한 해의 십일조의 시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은혜를 맛 보고 새로운 영성으로 살기를 축복합니다. 어제와 다른 변화된 내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1세기 그리스도인들은 너무 무서워 나그네가 되어 동굴로 숨었습니다. 그 안에서, 깜깜한 곳에서 무슨 감사가, 찬양이, 기쁨이 서로 사랑이 있을 수 있었겠습니까? 그래도 참 귀한 것 하나는 그 절망적 상황 속에서도 기도를 그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지금 나는 기도가 멈추었나? 아직도 기도하고 있는가를 보시기 바랍니다. 사도행전을 통해서 나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말씀으로 기도하면서 내 믿음을 튜닝해 보십시다. 뉴욕에 살면서 얼마나 자주 믿음을 튜닝하세요? 나그네들에게 중요한 것은 이정표입니다. 여행의 전체 윤곽을 잡아주거든요. 현제 통과중인 지점을 이해하고 목적지의 방향을 잡도록 도와줍니다. 이정표가 없으면 나그네는 방향을 잃게 됩니다.

나그네는 종종 영혼의 밤을 만납니다. 그때 내 믿음의 수준이 드러납니다. 내 자아가 드러납니다. 기도를 멈추지 않고 말씀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믿음의 튜닝이 있어야 합니다. 남은 2주 이웃교회에 작은 희망을 주기 위해서 오늘도 일찍 자고 새벽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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