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이재천 선교사
북인도 파리다바드 소식
주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52도의 더위 속에 비를 기다리며 하늘을 바라보게 하시더니 드디어 비가 내려 온도를 내려 주었습니다. 저희가 이곳에 서 있는것도 다 주님의 은혜요, 저희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동역하시는 교회와 후방 선교사님 덕분입니다. 감사함으로 이곳 소식들을 전합니다.
1. 종교트러스트를 받아 아바 사역자를 세워 주심 감사
주님의 은혜로 종교 트러스트를 받고 재개된 예배가 부활절로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2. 위협 가운데서도 예배를 포기하지 않는 믿음 주셔서 감사
중간 중간 RSS가 찾아와 협박과 예배를 방해하고 예배하는 자들을 쫒아 냈음에도 불구하고 예배하는 자들로 예배하게 하시고 아바의 믿음을 견고하게 하심 감사
에스겔 37장의 골짜기의 마른 뼈들을 살리신 말씀을 레마의 말씀으로 주셔서 ‘심히 마른 뼈와 같은 나와 하리나가르의 심령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 사방으로부터 하나님의 생기가 불어와 들이 마셔라, 말할 때 말하고 예배해야 할 때 예배하게 하는 하나님의 군사가 될지어다. 하나님을 나타내소서.’라고 기도하며 선포하였습니다. 그때 예배도중 쫒아내서 한 명도 남지 않고 다 흩어졌던 자들이 다시 돌아와 65명이 예배를 다시 드렸습니다. 가난하고 힘없는 하리나가르 사람들에게 있을 수 없는 일 이였습니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대문에서 한 명 한 명에게 물으면 ‘내가 예배 드리고 싶어서 왔어요’라고 자기 의지로 찾아온 것을 확인하고 들어오게 하셨습니다.
위협 가운데서 아바에게 말씀과 지혜로 가르쳐주심은 여러분의 기도로 세워지고 있음을 확실히 믿습니다.
3. GSM선교 대회와 협력교회를 방문하게 하셔서 사역 보고하게 하심 감사
80~90대 백발이 되신 목사님과 사모님들이 맨 앞줄에서 선교보고를 늦은 밤까지 경청하시며 선교에 마음을 다해 섬기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던 선교대회였습니다. 해외에 나간 전방 선교사, 자비량으로 본부를 섬기는 중간 선교사, 물질과 기도로 섬기는 후방 선교사 모두가 다 하나님의 군사였습니다. 이제 늦었다고 말할 수 없도록 하셨고, 다시 시작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전방에서 부상당해 피흘리며 후방으로 실려온 병사를 돌보듯이 저희를 반겨 주시고 먹이고 쉼으로 충전하도록 해 주신 교회와 동료 목사님들과 성도님들로 인해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이와 상관 없이 순종하는 믿음의 선배님을 보게 하시고, 성령이 일하시는 미국 교회를 보게 하시며, 버지니아에서 다음 세대를 일으켜 세우시려는 주님의 일하심을 보게 되어 감사 드립니다.
4. 잃어버렸던 비젼을 다시 기억나게 하시고 소망하며 기도하게 하심 감사
우물 안에서 나와 여러 믿음의 선배들을 보게 하시고 잊어버렸던 비젼을 생각나게 하셔서 다시 소망을 갖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르뱅브레드를 만드시며 주신 비젼은 복음 전도자, 교육 전도자, 비즈니스 전도자, 섬김의 전도자 4명을 세워 팀으로 파송하는 전초기지가 되게 하는 것이였습니다. 오합지졸 같은 스텝들과 씨름하느라 언제 인지도 모르게 비젼을 잊어버렸고, 마음대로 빠지고, 늦고, 실수하는 통에 버티는 것으로도 힘들어 했습니다.
다시 기억나게 하셔서 보이는 것으로 포기 하지 말고, 믿음으로 축복하며 더 주님 하실 일을 실제처럼 선포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사랑이 없이는 불가능한데, 주님은 더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시와, 수닐, 가간, 죠띠 새로운 세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가는 리더들을 훈련시키시니 감사
5. 가족의 건강과 성령의 임재 하심 가운데 하나되게 하시니 감사
저희가 성령의 임재 하심 가운데 기도의 집이 되게 하시기를 늘 소망하며 바랍니다.
첫째 임재: 4학년2학기를 남기고 독일로 인턴을 떠나는데 7월 안에 비자 인터뷰와 수속이 잘 이루어지며 독일에서 교회와 연결되어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도록(인터뷰 날짜가 잘 잡히도록)
둘째 예은: 디자인 전공에 도움이 되는 인턴이나 알바를 할 기회가 주어지도록
셋째 채우: 대학 진학을 위해 기도 가운데 길을 열어 주시도록,현재 대전에서 방학 시간을 잘 활용하도록
방학동안 가정 예배 (줌) 가운데 각자에게 은혜를 부어 주시고 치료하시고 회복시키시며 소망으로 이끌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북인도에서 이재천,유영숙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