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강기안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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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선교 소식 2025.04.19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으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니라” (롬14:8,9)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죄 없으신 분이 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그리고 죽은 후 삼일 만에 능력으로 부활하셔서 온 인류에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신 놀라운 복음이 되셨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신 이유가 바로 죽은 자와 산 자의 주님이 되려 함이라고 합니다. 자기가 주인 된 인생, 주인이 아닌 것을 주인으로 삼고 사는 인생(우상숭배)들이 그 분에게 돌아가 그 분을 인생의 주인의 삼고 참된 행복을 누리며 살도록 이번 주 고난 주간에 그 일을 당하셨습니다! 다른 어떤 종교와 기독교가 다른 점은 바로 예수께서 사망을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오늘도 나와 동행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최근에 천주교인과 대화를 통해서 그는 신 인식을 가지고 종교적으로 선하게 살려고 노력은 하지만 살아 계셔서 오늘도 나와 동행해 주시는 그분과의 인격적인 관계는 전혀 누리지 못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인생의 가장 큰 원수였던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의 부활의 기쁜 소식이 저희 가정과 아르헨티나, 그리고 중남미 복음화를 위해서 기도와 사랑의 헌신을 쉬지 않으시는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큰 소망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1월 남미 연합 신학교 칠레 학기 진행

이번 학기에 파라과이, 칠레, 그리고 아르헨티나 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아르헨티나 19명의 학생들은 24시간 버스로 이동을 하면서도 기쁨으로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음악 사역자인 다리오(Dario Rodriguez)는 이번이 마지막 학기여서 감사와 함께 석별의 정을 나누어야 했습니다. 칠레의 에벨린(Evelyn Torres) 학생은 타국에서 온 신학생들을 맞아 사랑으로 잘 섬겨주었습니다. 칠레 나영석 선교사가 신학교 진행하느라 애를 많이 썼고 강의를 맡아 수고 해 주신 노세영 박사, 장혜선 박사, 그리고 여러 선교사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이번 학기에도 은혜 베푸신 주님과 진행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동참해 주신 교회들에게도 감사 드립니다!

2월 어린이 여름 성경 학교

말씀을 집중적으로 들을 때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는 것을 봅니다. 올 해도 많은 어린이들과 교사들이 함께 한 성경 학교가 은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40도에 가까운 더위도 주님을 더 배우고자 하는 열정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선교부 교사들이 1년 동안 정성껏 준비해서 진행된 수련회는 어린이들이 참된 복음을 깨닫도록 인형극, 연극, 시청각, 찬양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서 풍성한 은혜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역시 이번 수련회를 위해서 기도와 물질로 함께 하신 교회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가치가 왜곡된 이 험한 세상에서 우리 어린이들이 성경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잘 세워져 가도록 기도해 주세요!

2월 바이블 프렌즈 지도자 과정 이수

신 구약 성경 전체의 맥을 잡아주고 노래로 각 장의 주제를 암기하게 하여 걸어 다니는 성경 박사가 되게 하는 바이블 프렌즈(대표 유환용 목사) 지도자 훈련을 은혜 중에 잘 마쳤습니다. 바이블 프렌즈 본부를 통해서도 큰 격려를 받을 수 있도록 역사 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말씀을 더 깊이 이해하고, 따르고, 가르치길 원합니다!

3월 현지인 교회 건축 지원

미국 롱아일랜드 교회(이상원목사)에서 아르헨티나 현지인 교회 건축을 위해서 귀한 헌금을 해 주셨습니다. 쁘라데라(Las Praderas) 십자가 교회가 건축이 잘 완성되어서 주님을 예배하고 그리스도의 제자를 세워가는 아름다운 교회 되길 원합니다. 자체 예배당이 없는 생명의 떡 예수 그리스도 교회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세요!

3월 바나바 목회자 훈련 시작

해마다 3월이면 바나바 목회자 훈련이 시작됩니다. 벌써 이 훈련이 시작된 지 23년이 되었습니다. 올 해는 저희 센타에서 목회자 그룹 25명 정도, 청년 리더 그룹 25명 정도, 그리고 목회자 평생 말씀 훈련(마가복음 연구) 그룹 40명 등 약 90명이 훈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역을 위해서 기도하며 정성껏 헌금 해 주시는 교회와 많은 목회자와 젊은 리더들을 변화 시키시고 계시는 주님께 많이 감사가 됩니다.

3월 파라과이 바나바 목회자 훈련원 개원

작년 10월 중남미 교계 지도자 대회 겸 국제 바나바 훈련 컨퍼런스의 열매로 올 3월에 파라과이 바나바 훈련원이 설립되었습니다. 제가 가서 파라과이 스텝들에게 훈련원 운영에 관한 전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고 또 강의를 맡아 섬겼습니다. 이번에 참석한 40여명의 목회자 중 “평생 이렇게 은혜로운 훈련은 처음 받아봤다”고 감사를 표하는 분들이 많은 것을 보고 정말 주님께서 붙들어 주신 훈련이었구나 생각하며 감사가 되었습니다. 파라과이 훈련원이 잘 세워질 때 까지 몇 번 더 가서 강사 교육과 강의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중남미 각 국에서도 목회자 훈련원이 설립되도록 기도로 마음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월 새로운 방식의 신학교 강의가 시작됨

그동안 여름방학 2주, 겨울방학 2주 등 집중 강의를 통해 5년간 진행되던 신학교가 4년으로 기간을 단축하게 됨으로 8과목이 학사 일정에서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을 보충하고 또 공부하는 자세를 잘 유지하도록 아르헨티나 선교부는 학기와 학기 중간에 격 주로 강의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올 3월부터 6월까지 “기독교 교육” 과목을 알리시아(Alicia Argalas) 교수를 모시고 진행합니다. 매주 실시되는 제자 훈련과 격 주로 주말에 실시되는 신학교 공부를 통해서 아르헨티나 신학생들이 주님의 쓰시기에 합당한 일꾼들로 잘 세워져 가도록 기도해 주세요! 다음 학기에 신학교 입학을 기다리는 7명의 지원자들을 인해서도 감사드립니다!

4월 찬양 대원 수련회

주님의 찬송을 부르기 위해 지음 받은 백성들(사43:21), 주님의 영광을 찬미 하도록 구원 받은 성도들(엡1:6, 12, 14), 우리의 찬송을 구약의 제물처럼 받으시는 하나님(히13:15). 이런 말씀들을 묵상 해 볼 때 주님을 찬미 하는 삶이 구원 받은 우리 인생의 본분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 면에서 저희 선교부에 속한 교회들의 찬양 대원들이 찬양의 본질을 깨닫고 찬양을 인도하게 하기 위해서 수련회를 개최해서 이론, 실기, 그리고 신학적인 이해 등을 가지도록 도왔습니다. 주님의 은혜 가운데 복 된 수련회가 되었고, 찬양 대원들의 찬양과 음악에 대한 인식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4월 지방에서의 목회자 훈련, 위치 부족 언어로 훈련 시작됨

아르헨티나 제2의 도시 꼬르도바(Córdoba)에서 “세계 비전”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훈련을 받고 그 곳에 참석한 여러분들이 자기들은 지금까지 자기 교회 밖에는 모르고 목회 했었는데 세계 열방을 향한 주님의 비전을 품고 목회하게 되었다고 감사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한 그동안 포르모사(Formosa) 위치 부족을 위해서 스페인어로 진행되던 훈련이 저희 훈련원에서 훈련 받은 위치족 목회자인 안드로니꼬(Andronico Bernal)를 통해서 올 6월부터 위치 부족 언어로 훈련이 진행되게 됩니다. 정말 열악한 곳에서 훈련이 진행되게 되는데 기도와 물질로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종합 훈련 센터와 새 선교 센터 설립 부지 등기를 위한 50일 작정 기도

주님의 은혜와 여러 분들의 헌신으로 구입한 종합 훈련 센타 대지 등기부 등본이 신청한 지 2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나오지 않고 있어서 선교부 18개 교회 전 성도들이 50일간 매일 작정 기도를 하기로 하고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 기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동역자들 소식

아르헨티나 선교를 위해서 보내신 정상훈 선교사 가족과 이은경 선교사 모두 나름대로 맡은 바 섬김과 언어 공부에 열심을 내고 있습니다. 포닥 과정 중인 김예지 전도사는 음악 전공자 답게 아름다운 찬양으로 주님께 쓰임 받고 있으며 4월 말씀 훈련에서 박사 논문이었던 “고독과 회심의 가능성”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게 됩니다. 저희들이 감당하는 사역들을 진행할 때 박사 학위 소지자들이 설거지와 청소를 열심히 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게 보여집니다. 저희들이 아름다운 동역으로 모범을 보이고 주님께 영광 돌리도록 기도해 주세요!

가족 소식

부족하기 그지 없는 저희들을 충성 되게 여겨 직분을 맡기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저희 자녀들이 믿음 안에서 주님을 섬겨가는 모습을 인해 많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요한이 부부는 각각 신대원과 의대 마지막 학년 공부를 하며 새생명 교회에서 전도사로 열심히 섬기고 있습니다. 딸 주영이와 사위도 얼마 전에 집사 직분을 받아 충성하고 있습니다. 막내 하영이는 현재 새로운 일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 가족이 주님의 은혜와 평강 가운데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들이 되도록 기도 해 주세요!

아래의 기도 제목을 위해서 함께 마음 모아 기도 해 주세요!

  1. 저희 가족의 성령 충만과 겸손하고 신실한 섬김을 위해서 (자녀 가정들도 견실하게 세워지도록)
  2. 저희 선교부의 18개의 현지인 교회의 연합과 성결, 그리고 20 가정의 목회자들의 성장과 성숙을 위해서
  3. 신학생 제자 훈련과 다음 학기(7월 파라과이)에 필요한 경비와 입학할 학생들을 위해서
  4.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의 바나바 목회자 훈련생들과 중남미 각 나라에 바나바 훈련원이 세워지도록
  5. 선교부에 속한 선교사들과 아름다운 동역이 이루어지며 서로가 서로를 잘 세워가도록
  6. 저희 선교부에서 파송하고 후원하는 선교사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곳 곳에 잘 세워지도록
  7. 예배당이 필요한 생명의 떡이신 예수 교회와 위치 부족 선교를 위한 포르모사 선교의 집 건축 위해
  8. 종합 훈련 센타 겸 새로운 선교 센타가 세워질 대지의 등기부 등본이 속히 나올 수 있도록
  9. 아르헨티나와 중남미의 복음화를 위해서 물질과 기도로 동역하는 교회와 개인들이 주님의 영광을 보도록

아르헨티나에서 사랑을 입은 강기안, 이희옥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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