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던진 나의 말에 누군가 상처를 입었다면,
나는 괜찮다고, 상대를 위한다고 해줬던 말이
오히려 그 상대를 아프게 만들었다면,
나는 의도치 않게 누군가의 존엄성을 다치게 하고
상처 입힌 것이나 다름없다.
상대의 입장에 서서 상대의 눈으로 바라보고
상대의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마음과 자세
내겐 그러한 준비가 되어있는지 난 그렇게 살고 있는지
이른 아침부터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좋은 말이다.
– 어린왕자의 생텍쥐페리 –

모든 사람들이 자기 입장에서, 자신의 시각으로 사물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며 살기 때문에 행복을 놓치며 사는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상대방의 시각과 감정을 이해하려 한다면 행복은 우리의 관계 속에서 아름답게 열매 맺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을 희생하신 이유도 우리의 상황을 이해하시고 긍휼히 여기심이며,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 고통과 죽음을 감당하신 이유도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복음에 반응하는 삶, 복음적 삶은 하나님의 심장으로 서로를 긍휼히 여기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주님이 주신 사랑의 씨앗을 누군가에게 마음에 심는 하루가 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