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하나님은 나의 심판자’
하나냐 ‘여호와의 총애하는 자’
미사엘 ‘누가 하나님과 같으랴’
아사랴 ‘여호와는 나의 도움’

4명의 유다 소년은 이방신을 섬기지 않고, 금 신상에 절하지 않았습니다. 갖은 협박과 위협에도 불구하고 소년들은 하나님을 따르기로 굳게 결심했어요. 소년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진정한 주인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섬기기로 결단했기에, 누구도 그들의 마음을 돌릴 수 없었어요.

이 어린 소년들이 어떻게 이런 놀라운 믿음의 강직함을 나타낼 수 있었을까요? 바로 부모의 기도와 가르침과 삶의 모범이었습니다. 그들의 이름에서 발견할 수 있어요. 자녀들을 낳고 기르면서, 그들의 이름을 지어주면서 자신들의 믿음을 고백합니다. 날마다 하나님께 믿음을 고백하며 이 소년들을 길러내었어요. 그래서 이 소년들은 부모를 떠나 혼자 있는 자리에서도 하나님을 배신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깊숙이 뿌리내린 진실한 신앙인으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높여드렸습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 교회는 어린이 주일로 지킵니다. 우리 자녀들이 이 세상 속에서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한다면, 저와 여러분이 날마다 믿음의 고백과 간절한 기도의 무릎 꿇음과 행실의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 자녀들은 성장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지 않게 됩니다. 신앙인의 정체성을 자녀들에게 날마다 가르쳐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 정체성을 이렇게 증명해요.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오늘 우리 자녀에게 이 말씀으로 축복해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