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마음에는 매일 다양한 씨앗들이 뿌려집니다. 이 씨앗들은 크게 긍정적인 씨앗과 부정적인 씨앗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먼저 부정적인 씨앗은 두려움과 불안의 씨앗, 불평과 불만의 씨앗, 미움과 분노의 씨앗, 낙심과 절망의 씨앗, 교만과 시기심의 씨앗 등입니다. 이런 씨앗들은 인생의 힘든 문제들과 인간관계의 갈등을 타고 뿌려집니다. 그리고 자라서 열매 맺습니다.

특별히 이런 씨앗들이 잘 자라는 마음의 토양이 있습니다. 자신이 남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교만한 마음과 과거의 상처와 경험 속에 갇혀있는 불안과 불신의 마음입니다.이런 밭에서 자란 부정적인 씨앗들은 결국 관계의 깨어짐과 마음의 고통으로 열매를 맺습니다.

반면에 긍정적인 씨앗은 사랑의 씨앗, 긍휼의 씨앗, 화평의 씨앗, 절제의 씨앗, 온유의 씨앗, 겸손의 씨앗, 인내의 씨앗 등입니다. 이런 긍정적인 씨앗들은 뿌리를 내리고 자라서 화평과 평강의 열매를 맺습니다. 더 나아가 상처와 불안이 치유되어 마음의 토양도 좋은 토양으로 바뀝니다.

지난 한주간도 우리 마음에 많은 씨앗들이 뿌려졌습니다. 지금 우리 마음속에서 자라고 있는 씨앗이 무엇인지 살펴봅시다. 그리고 그냥 방치하지 말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부정적인 씨앗은 뽑고, 긍정적인 씨앗은 말씀과 기도로 키워 나갑시다. 한 주간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긍정적인 씨앗들로 인하여 참된 평강을 누리는 하은의 가족들이 되시길 축원합니다.